One, two
눈곱 떼기 힘든 아침
떡이진 머리 익숙하지
단단한 요새 같던 내 방문을 연
우리 엄마의 입모양이
(아들아 놀면 뭐 하니) 대충 씻고 나와
길을 잃어본 지 오래야
무작정 걸어볼까
해는 뜨겁고 이마엔 반가운 땀
목 마르네 편의점으로 들어가 볼까
날 유혹해 편의점 가판대에 음식들
방금 밥 먹고 나왔지만 먹어볼까 후식을
녹은 스트링 치즈 얹은 불파게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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